제46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홍익대가 '죽음의 조'의 희생양이 됐다. 홍익대는 19일 강원 태백의 고원3구장에서 열린 9조 3차전에서 연세대에 1대2로 패했다. 지난 7일 끝난 1,2학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홍익대는 1차전에서 고려대에 0대3으로 완패한데 이어 2전 전패로 조별리그 최하위에 그쳐 32강에 진출에 실패했다. 1승1무를 기록한 고려대가 연세대와 승점에서 4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서 2골 앞서 조별리그 1위로 32강행을 확정했다. 1조에서는 추첨으로 세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고원 1구장에서 열린 호원대-원광디지털대전이 2대2 무승부로 끝나면서 원광디지털대와 호원대, 선문대가 나란히 3무씩을 기록했다. 득실차와 승자승으로 순위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추첨 결과 원광대가 1위, 호원대가 2위로 32강에 안착했다. 8조에서는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영남대와 김용갑 감독의 동국대가 각각 상지영서대와 초당대를 6대0, 3대1로 꺾고 1,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제46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전적(19일)
호원대 2-2 원광디지털대
동신대 1-0 한남대
서남대 3-1 건국대
예원예술대 3-2 조선이공대
단국대 3-0 부경대
동의대 13-0 한국교원대
연세대 2-1 홍익대
영남대 6-0 상지영서대
가톨릭관동대 4-1 중원대
한라대 0-0 대구대
우석대 6-0 창원문성대
배재대 3-1 한국국제대
울산대 3-0 송호대
동국대 3-1 초당대
광운대 1-1 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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