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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은 없었다. 하지만 반전 이상의 감동으로 전율했다. 클레오파트라가 복면을 벗는 순간, 일반인 판정단은 괴성에 가까운 환호와 감탄을 보냈고, 연예인 판정단은 기립박수로 존경심을 표했으며, 분당최고시청률은 26.2%(TNMS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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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신(神)'이라는 명성 그대로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는 '신계'에 속한 듯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부터 노을의 '만약에 말야',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 바비킴의 '사랑 그 놈', 부활의 '사랑할수록'에 이어서 민요 '한 오백년'과 '진도 아리랑'까지. 장르를 불문한 그의 도전은 매번 사람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안겼다. 모든 무대가 '반전'이고 '파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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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와 김연우를 통해 '복면가왕'의 미덕을 또 하나 발견했다. 프로그램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지켜주고 함께 발전시켜가는 일에 시청자들이 기꺼이 동참하게 이끄는 것.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시청자 참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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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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