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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언더파로 장하나와 동타인 상황에서 시작한 18번 홀에서 최운정은 파를 기록했다. 반면 장하나가 3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실패했다.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에서는 장하나가 83야드 정도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러프로 향해 승운이 최운정 쪽으로 기울었다. 장하나가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도 홀을 한참 지나갔다. 최운정은 "우승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긴장됐다"며 "'파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하라'는 아버지 말씀대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의 캐디백은 아버지 최지연씨(56)가 메고 있다. 경찰관 출신인 최씨는 LPGA 투어에 데뷔하기 1년 전 2부 투어 시절부터 캐디를 맡았다. 최운정이 첫 우승을 할 때까지만 캐디백을 메겠다고 한 것이 8년이 됐다. 우승이 확정되자 최운정은 아버지와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이어 동료들은 우승 세리머니로 최운정과 최씨에게 물을 뿌렸다. 곁에서 최운정을 지켜본 동료들도 부녀가 함께 이뤄낸 첫 우승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한편, 최운정의 우승으로 한국 태극낭자 군단은 올시즌 LPGA 투어에서 11승을 합작했다.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한 시즌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장하나는 15번째 대회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13언더파 271타로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20)와 백규정(20)이 나란히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박인비(27)는 10언더파 274타의 성적으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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