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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행에 단 두 걸음 앞인 FA컵 4강에 가장 먼저 오른 팀은 전남이다.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강호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제물로 삼았다. 전남은 22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울산현대미포조선과의 2015년 FA컵 8강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전남이 FA컵 4강에 오른 것은 지난 2010년 대회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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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겐 가시밭길이었다. 후반 중반까지 울산현대미포조선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2위를 질주 중인 울산현대미포조선의 날카로운 카운터가 되려 전남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3분이 되서야 전남 선수들의 얼굴에 비로소 미소가 번졌다. 후반 23분 정석민의 패스를 받은 이종호가 침착하게 찬스를 마무리 했다. 벤치에서 초조하게 그라운드를 바라보던 노상래 전남 감독은 비로소 한숨을 돌렸다. 전남은 남은 시간까지 1골차 리드를 지키면서 결국 FA컵 4강행 티켓의 주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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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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