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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스하키, DHL코리아와 스폰서십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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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스하키가 국제무대 도약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를 영입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국제특송기업인 DHL코리아와 협약식을 맺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DHL코리아와의 협약을 통해 경기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하키는 국제 경기가 많다. 특히 각종 장비를 싣고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 때마다 화물 운송이나 통관 등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분야에 있어 DHL코리아는 전문가다. DHL코리아는 전세계 각국에서 펼쳐지는 대한아이스하키 협회 소속 성인 남녀대표팀 해외 전지훈련과 세계 대회 참가 경기물품 배송을 전담한다. 이를 위해 DHL 코리아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를 위한 전담 TFT 물류팀을 구성한다. 항공 및 통관 서비스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경기를 펼치는데 필요한 모든 물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은 "해외 원정이 잦고 화물이 많은 아이스하키 종목 특성상, DHL코리아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아이스하키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표팀 주축인 조민호는 "해외원정을 하면서 불편한 점도 많았다. 선수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했다.

DHL코리아 역시 아이스하키와의 협약을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한병구 DHL코리아 사장은 "국제 배송은 '스피드'와 '팀워크'가 중요하다. 때문에 그동안 포뮬러1(F1)와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을 후원했다. 아이스하키는 우리 브랜드가 추구하는 '스피드'와 '팀워크' 뿐만 아니라 '열정'과도 잘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DHL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은 2018년 5월까지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