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간판 스타 해리 케인(21)의 파트너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27)를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2일(한국 시각)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치차리토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치차리토의 이적료로 1200만 유로(약 151억원)를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49경기에서 29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하지만 시즌 막판 지나친 공격부담과 체력 저하로 세르히오 아구에로(27·맨시티)에게 EPL 득점왕을 내줬다. 토트넘은 케인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로베르토 솔다도(30), 엠마누엘 아데바요르(31)보다 훨씬 뛰어난 공격수를 찾고 있다.
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치차리토다. 치차리토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의 완전 이적에 실패해 맨유로 복귀했다. 치차리토는 맨유의 차기 시즌 계획에서 제외될 만큼 루이스 판 할 감독으로부터 '찬밥' 대우를 받고 있었다. 최근 로빈 판 페르시(31)의 이적이 맞물려 치차리토의 입지가 다소 달라지긴 했지만, '터줏대감' 웨인 루니(30)와의 경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멤피스 데파이(21), 아드난 야누자이(21) 등 신예들과의 경쟁도 힘겹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케인, 처진 스트라이커 자리에 치차리토를 배치해 공격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 사우샘프턴 등 치차리토를 원하는 팀들 중 가장 전력이 강한 만큼, 치차리토의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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