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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날 정오에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발생했다. 남성들이 많이 몰리는 인터넷 사이트의 게시판에서 스텔라에 대한 실망의 글이 넘쳐난 것. 심지어 실망을 넘어 소속사에 대해 비난을 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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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몇몇 걸그룹이 과도한 노출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은 적은 있지만 스텔라처럼 덜 벗었다는 이유로 욕을 먹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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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티저를 보지 않고 뮤직비디오 본편을 먼저 본 분들은 티저를 봤을때 받았을 충격보다 더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티저에는 없었던 여러 파격적인 장면이 본편에 들어있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끈팬티로 알려진 의상은 사실은 수영복이다. 그런데 겉에 치마를 입으니 마치 끈팬티처럼 보인 것일 뿐"이라며 "처음에는 이 의상 그대로 '떨려요'의 군무를 할 생각이었지만 멤버들이 움직임이 너무 불편하다고 호소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열린 쇼케이스 현장에는 멤버들의 부모들도 함께 했다. 선정적인 장면으로 인해 부모들과 마찰이 생기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신곡이 나오면 부모에게 먼저 들려주고 뮤직비디오도 미리 보여드리는 등 사전에 충분히 설명을 한다. 반대로 부모들의 의견에도 소속사가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발표한 '마리오네트' 이후 '스텔라=선정성'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고 있지만 소속사 측은 선정성과 관련해 확고한 가치관을 갖고 있었다. "처음 스텔라를 접하면 선정적이라고 비난할 수 있다. 하지만 계속 지켜보면 우리가 다른 걸그룹이 가지 않는 길을 걷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바로 스텔라의 음악색이다."
한편 스텔라는 '떨려요'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선정적인 안무와 의상을 순화시켜 방송활동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오는 26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지상파 활동을 시작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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