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철(26)이 K리그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행선지는 울산이 유력하다.
이적시장에 능통한 관계자는 24일 "조영철의 울산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조영철은 최근 카타르SC와 계약을 해지했다. 조영철은 지난해 여름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카타르SC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었다. 지난시즌 6골-6도움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전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
자유계약이 된 조영철에게 국내외 구단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프로에 데뷔했던 일본과 K리그를 저울질 했던 조영철은 울산행으로 가닥을 잡으며 처음으로 K리그를 누빌 전망이다. 전반기 최악의 부진을 거뒀던 울산은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렸다. 따르따와 카사를 방출하고 코바를 영입한데 이어 이적설에 시달렸던 김신욱도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가대표 경력의 공격수 조영철을 영입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팀을 거친 조영철은 2015년 호주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한편, 김광국 울산 단장은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조영철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며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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