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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과 평론가들로부터 역대급 라인업으로 호평 받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으며, 24일 첫날의 시작은 이러한 기대가 헛되지 않았음을 여실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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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전 오아시스의 리더인 노엘 갤러거의 공연. '한국사랑'이 유별난 것으로도 잘 알려진 노엘 갤러거는 불과 3개월 만에 다시 찾은 한국 무대에서 국내팬들에 대한 사랑을 여실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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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으며 무한도전을 통해 더욱 사랑 받은 '돈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가 마지막곡으로 울려 퍼졌을 때 자리에 모인 2만여 팬들은 '떼창'으로 환호했다. 노엘 갤러거 역시 아예 후렴구를 팬들에게 맡기며 공연을 함께 즐겼다. 노엘 갤러거는 '왜 밸리록페에 와야 하는지'를 몸소 입증한 첫 헤드라이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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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록의 패러다임을 장악한 밴드들도 뜨거운 무대를 펼쳤다. 명불허전 국카스텐,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친 장기하와 얼굴들, 군 복무 이후 첫 대형무대를 가졌던 칵스는 강력한 록무대로 오늘의 무대만을 기다렸던 음악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켰다. 타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들을 밸리록페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음악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됐던 공연이었다.
무대 운영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빅탑'과 '그린' 스테이지 두 개의 메인 무대를 활용해 페스티벌 관람의 효율을 극대화한 것. '빅탑'과 '그린' 스테이지의 공연 시간을 겹치지 않게 배치해 관람객들이 주요 공연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배려했다. 팬들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빅탑'과 '그린' 스테이지를 오고 갔으며, 라이너스의 담요로 시작해 라이드,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데드마우스, 노엘갤러거, 칵스로 이어지는 모든 공연을 빠지지 않고 관람할 수 있었다.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25일(토)~26일(일) 뜨거운 록의 향연을 이어간다. 25일에는 오랜만에 대형 야외 무대에 서는 장범준을 비롯해 아이디어 넘치는 뮤직비디오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오케이 고(OK GO)', 국내 어느 페스티벌에서도 만나기 힘든 특별한 라이브셋 무대를 펼칠 다이나믹 듀오 및 노라조, 그래미 어워즈 4관왕과 브릿 어워즈 '최고의 영국 댄스 아티스트'에 올랐던 케미컬 브라더스의 4년만의 한국 무대가 이어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총 80여 팀의 국내외 아티스트와 함께 뜨거운 음악 축제를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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