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포항 감독, 최용수 서울 감독, 남기일 광주 감독 등 K리그와 아마추어팀 지도자들이 독일 연수를 떠난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2014~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P급 지도자 강습회'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보름간 진행되며,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 소속의 바이에르 레버쿠젠, 보르시아 뮌헨글라드바흐, FC쾰른을 방문해 훈련 참관 및 토의 시간을 갖는다.
AFC P급 자격증은 아시아에서 취득할 수 있는 최상위 지도자 라이선스로, 아시아 각국의 최상위 리그는 물론 국가대표까지 지도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현재는 AFC의 유예 조치에 의해 A급 지도자 자격증만으로도 K리그와 각급 대표팀을 지도할 수 있지만, 2018년부터는 P급 자격증을 취득한 지도자만이 K리그 클래식과 각급 대표팀의 지도가 가능하다. 현행 지도자 자격증 등급 단계는 D→C→ B→A→P급순이다
에릭 루트뮐러 독일축구협회 기술고문이 주강사로 나서는 이번 교육에는 KFA 전임지도자 강사인 김남표 강사가 보조 강사로 참여하며, 게리 필립스 AFC 피트니스 강사도 교육을 실시한다. 또 마쿠스 바이드너 독일축구협회 교육강사의 특강을 포함해 스포츠 심리, 팀 운영 등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를 듣고, 실기 수업도 진행한다. 이밖에 FC쾰른, 발렌시아(스페인), FC포르투(포르투갈), 스토크시티(잉글랜드)가 참가하는 Colonia Cup 2015친선대회와 독일 FA컵 1라운드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하며 유럽 축구의 뜨거운 열기를 직접 느끼고 돌아올 예정이다.
AFC P급 강습회는 연말에도 추가로 실시되며, 총 3차례의 강습을 통한 자격 심사와 시험을 통과한 자에 한해 자격증이 주어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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