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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선수 하나가 더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이근호 영입으로 전북은 외연을 넓혔다. 이근호는 멀티플레이어다. 측면 공격수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최전방 원톱도 설 수 있다. 여기에 투톱의 한 축도 담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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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이근호도 효과적이다. 왼쪽이나 오른쪽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나 한교원 모두와 좋은 좌우 조합을 보여줄 수 있다. 중앙에 서는 이재성과 레오나르도와의 호흡도 그리 걱정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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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근호는 팀 내 중고참으로서 역할도 해줄 수 있다. 이근호는 아픔 극복의 아이콘이다. 2004년 인천에 입단했지만 3시즌동안 2군에 머물렀다. 실업무대로 가려고 했지만 참고 또 참았다. 2007년 대구로 이적하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2008년까지 2시즌동안 23골을 넣었다. 2009년 일본으로 진출했다. 주빌로 이와타와 감바오사카에서 뛰었다. 2012년 울산으로 복귀, ACL우승을 이끌었다. 2013년과 2014년 상주 상무에서 군생활을 한 뒤 엘 자이시로 이적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슬픔을 맛봤다. 최종예선에서 맹활약했다. 하지만 월드컵 직전 찾아온 부진으로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했다. 4년 뒤 슬픔을 환희로 바꿨다. 당당히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골까지 뽑아냈다. 이같은 경험은 팀의 선수들에게 도전의식과 함께 의지를 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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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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