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톤스(21·에버턴)를 향한 첼시의 짝사랑이 벽에 부딪혔다. 에버턴이 예상을 크게 윗도는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들은 27일(한국 시각) 에버턴이 스톤스의 이적료로 3200만 파운드~3400만 파운드(약 580억~615억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에버턴이 '최소 리오 퍼디난드 이상'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2년 퍼디난드가 맨유에 입단할 당시 전 소속팀 리즈는 3200만 파운드(약 543억원)의 이적료를 받았다. 이는 역대 잉글랜드 수비수 이적료 최고액이다. 지난해 여름 사우샘프턴에서 맨유로 이적한 루크 쇼(20)의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였다.
앞서 첼시는 스톤스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62억원)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했다. 첼시는 2-3일 안에 2600만 파운드(약 470억원) 선에서 재협상을 노리고 있지만, 에버턴은 여유롭다. 과거 맨유의 레이턴 베인스(31) 영입을 거절했을 때처럼, 첼시가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을 경우 그대로 팀에서 활용하겠다는 것.
스톤스는 어린 나이에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힐 만큼 가능성을 인정받는 EPL 정상급 중앙수비수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스톤스를 존 테리(35)의 후계자로 점찍고 영입을 추진해왔지만, 예상 외의 이적료 부담에 난감한 입장이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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