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러시아월드컵 남미지역예선을 앞둔 우루과이가 골잡이들이 빠진채 경기를 치르게 됐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29일(한국시각) '남미축구연맹이 2015년 칠레 코파아메리카 8강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에딘손 카바니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당시 카바니는 전반 30분 심판에게 항의하다 옐로 카드를 받았고 후반 18분에는 상대 수비수 곤살로 하라의 뺨을 때려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이후 하라가 카바니를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나 카바니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카바니의 행동이 하라의 자극적인 행위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남미축구연맹은 "징계를 줄인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카바니는 10월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지역예선 1차전인 볼리비아전과 2차전인 콜롬비아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여기에 '핵이빨 사건'으로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수아레스의 징계가 아직 4경기나 남아 있다. 수아레스는 볼리아비, 콜롬비아전을 비롯해 11월에 열리는 에콰도르-칠레 2연전에도 결장이 예정돼 있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볼리비아와 콜롬비아전에서 수아레스와 카바니 없는 공격진을 꾸리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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