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최 씨 측의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30일 스포츠조선에 "최 씨측의 주장은 스스로의 범죄를 드러내는 증거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재만 변호사는 "앞서 최 씨에 대해 무고, 공갈, 명예훼손, 소송사기 등에 대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았느냐. 억울하다면 언론에 호소할 게 아니라 그에 대응해 무고로 고소하라"며 "단, 거짓일 경우 그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 씨는 "저는 이번 소송 제기 이후 지금까지 침묵을 지켰습니다. 어떤 해명도 하지 않았고, 대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재판을 제기한 이상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재만 변호사는 제가 침묵할 수록 저를 공격했습니다. 제대로 된 증거 하나 없이 추측과 억측만으로 저를 대국민 사기극의 주범으로 만들었습니다"라며 김현중 측의 주장에 반박하는 내용을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최 씨는 "이재만 변호사는 '3無'를 말하고 있습니다. 임신, 폭행, 유산 모두 제가 꾸며낸 거짓말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렇게 저를 '꽃뱀'으로 몰아 갔고, 최근에는 공갈로 고소까지 했습니다"라며 이를 반박하는 증거들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재만 변호사는 이에 대해 "얼핏보면 그럴듯하지만 최 씨가 제시한 증거는 자신에게 불리한 주장이다"라며 "첫 번째로 문자메시지 내용은 임신의 증거가 될 수 없다. 오히려 이는 임신 폭행 유산이라는 말로 김현중을 협박했다는 증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로 폭행과 관련한 증거들은 이미 지난해 상해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 벌금 500만원 판결을 받은 내용을 뒤집는 것인데, 이는 오히려 검찰과 법원 등 사법기관을 속였다는 말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재만 변호사는 "결국 최 씨가 제시한 내용들은 스스로의 잘못을 자백하는 증거이며 자신에게 매우 불리한 내용들이다"라며 "스스로의 주장에 자신이 있다면 무고로 고소하라. 대신 거짓일 경우 그 죄는 더욱 무거워진다. 그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가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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