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학교 농구부가 '영원한 라이벌'인 연세대를 꺾고 제3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남자 1부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는 31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1부 결승전에서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던 에이스 이종현의 21득점-15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연세대를 69대65로 꺾었다. 이종현은 블록슛도 5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2013년부터 대회 3연패를 차지하며 대학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고려대는 초반부터 이종현을 비롯해 문성곤(13득점)과 강상재(11득점) 등의 득점을 앞세워 2쿼터 한때 20점차 리드를 잡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연세대 최준용(17득점·9리바운드), 허 훈(16득점) 등에게 야투를 허용하며 전반을 38-31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부터 다시 문성곤과 최성모의 3점포 등이 연달아 터치며 56-39로 점수차를 벌렸다. 비록 4쿼터에 문성곤과 강상재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연세대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내주진 않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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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초반부터 이종현을 비롯해 문성곤(13득점)과 강상재(11득점) 등의 득점을 앞세워 2쿼터 한때 20점차 리드를 잡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연세대 최준용(17득점·9리바운드), 허 훈(16득점) 등에게 야투를 허용하며 전반을 38-31로 앞선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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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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