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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는 예상된 결과였다. 오만은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38위로 한국(16위)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참 뒤진 팀이었다. 역시 오만은 한국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조직력과 높이에서 한국을 뛰어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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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제압에 성공한 한국은 2세트 초반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최민호와 지태환의 연속 속공이 살아나면서 리드를 빼앗았고, 상대 범실과 서재덕의 공격 성공으로 8-6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공격력이 폭발했다. 특히 14-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서재덕의 3연속 서브 에이스로 오만의 기세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문 감독은 선수들을 골고루 활용하며 경기 감각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2세트 중반 이후 세터 권영민을 이민규로 교체해 권영민의 체력과 이민규의 경험 축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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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이란)=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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