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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올해 8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최근 열린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에서 연달아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서 모처럼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주말 우승 경쟁에 나서게 됐다. 초반 9개 홀에서 퍼트 난조로 고생했지만, 후반 9개홀에서 버디 4개를 낚아채면서 반전했다. 8번홀(파5)에선 10m 퍼트를 성공시킨 뒤 주먹을 불끈 쥐는 특유의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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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시카와 료(일본)가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리키 파울러와 케빈 채펠(이상 미국)이 나란히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가 9언더파 133타로 단독 4위, 김민휘(23)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나란히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우즈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최경주(45·SK텔레콤)와 재미교포 존 허(25)는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9위, 제임스 한(34)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35위다. 박성준(29)과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140타로 컷 통과 막차를 탔으나 배상문(29), 양건(21)은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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