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롬이 리키 램버트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모습이다.
램버트는 1일(한국시각) 열린 브리스톨과의 평가전에 선발로 나서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팀의 4대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24분 첫 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또 다시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램버트는 후반 11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56분 간 그라운드에서 선보인 활약은 박수 갈채를 받기에 충분했다.
사우스햄턴에서 맹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낸 램버트는 지난해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러나 3골을 넣는데 그치면서 명성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웨스트브롬과 2년 계약을 맺으면서 도약을 준비 중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