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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씨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해 계속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히고 '일왕'을 '천왕폐하'로 부르는 등 망언을 쏟아내 파문이 되고 있다.
박근령 씨는 4일 방송된 일본 포털사이트 니코니코와의 100분짜리 특별대담에서 "(과거사와 관련) 일본을 타박하며 사과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 하는 것은 우회적으로 부당하다는 생각으로 얘기를 했다"면서 "일본은 역대 총리와 천황폐하가 계속된 사과를 했는데도 자꾸 사과를 요청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창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근령 씨는 "아버지가 한일국교정상화를 통해 과거사는 협상을 통해 미래를 향한 이웃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방점을 찍었는데 이걸 자꾸 이야기한다는 것은 한 번 바람을 피운 남편과 화해한 뒤에서 계속 (남편을)타박하는 것과 같다"며 일본의 한국강점을 '바람 피운 것'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어 "아버지 시대에 화해한다고 했는데 다음대에서 계속 얘기하는 것은 역사를 후퇴시키는 것이고, 국익에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망언을 이어갔다.
박근령 씨는 일본 정치인들의 전범 신사참배에 대해서도 조상을 모시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해석하며 "내 부모와 조상이 과거에 어떤 잘못이 있다고 해서 후손들이 참배하지 않고 안 모실거냐. 그건 패륜이다, 그걸 갖고 끊임 없이 (문제제기)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 생각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박근령 씨는 또 한일 군사동맹을 주장하면서 "잘 돼가는 일에 찬물 끼얹은 사람들 있지 않나, 일본과 한국의 군사동맹을 방해하는 사람들…"이라면서 "지혜로운 분들은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우리는 친일·친미를 해야지 친북을 하는 것은 국가를 배반하는 이적행위"라면서 "저는 친일·친미를 해서 조국 발전에 기여를 하고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근령 씨의 인터뷰는 지난달 말 이뤄졌으며 지난달 30일 그 내용이 일부 소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청와대는 박근령 씨의 발언에 대해 "우리와는 관계가 없지 않느냐"며 "우리가 입장을 얘기할 내용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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