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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경기 시작 4분 7초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퍽 소유권을 장악했지만 좀처럼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던 한국은 1피리어드 종료 24초를 남기고 한수진의 어시스트를 받은 박종아가 예리한 리스트 샷으로 골 네트를 가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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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을 깬 것은 유망주 공격수 김희원(15)이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의 국제 대회 출전 연령 제한(16세 미만) 탓에 공식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파워와 슈팅력이 뛰어나 대성할 재목으로 평가받는 김희원은 2피리어드 9분 48초에 이은지와 김세린의 어시스트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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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1부리그(NCAA 디비전 1) 명문 하버드대에서 맹활약했던 교포 공격수 랜디 그리핀은 2차전 맹활약(2골 1어시스트)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빼어난 골 결정력을 확인시켰다. 랜디 그리핀은 2018 평창 올림픽을 겨냥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해외 인재 발굴 프로그램에 선발돼 카자흐스탄과의 친선 경기에 특별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고 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그리핀은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해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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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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