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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전지현이 연기한 안옥윤은 독립군 소속 여성 저격수다. 한발에 한명씩 저격하는 명사수로 등장한다. 그렇다면 당시에 여성 저격수, 아니 여성 독립군이 있었을까. 실제로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은 안옥윤과 비슷하다. 남자현은 3.1 운동에 참여하고 만주로 망명해 서로군정서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는 사이토 마코토 조선 총독의 암살을 기도하는 등 여러가지 독립운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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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코시 백화점은 가장 상상이 많이 들어간 세트다. 최 감독은 "화려한 느낌이 좋겠다 싶어 상상을 많이 가미했다"고 설명하며 "당시 최고위층의 결혼식이니 백화점 2층 연회장을 연상했다. 거기에 1층의 매장들도 모두 유리와 엔티크한 소품을 활용해 화려하게 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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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귀띔을 받지 않았다면 조승우의 갑작스런 등장에 놀랄 수도 있다. 이번 작품에서 조승우는 특별출연이지만 꽤 비중있고 중요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바로 독립운동가 김원봉 선생 역을 맡은 것. 김원봉 선생은 1919년 의결단을 조직해 조선총독 및 총독부 고관, 군부 수뇌와 매국적 친일파 거두 등의 암살 작전을 주도했다. 6년 여에 걸쳐 의열단 단장으로 지내며 대규모 암살계획 및 경찰서 동양척식주식회사 등에 대한 폭탄 투척사건 등을 배후에서 지휘 조종하며 테러에 의한 일제와의 투쟁을 지속한 인물이다.
영화에서 김원봉은 안옥윤(전지현)과 속사포(조진웅) 황덕삼(최덕문)이 경성 암살작전을 펴는데 연결고리 역을 하는 중요한 인물이다. 조승우는 '타짜' 때 최 감독과의 인연으로 '암살'에 특별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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