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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명국은 손으로, 발로, 몸통으로 한국을 막았다. 심지어 후반 27분에는 이정협의 강슛을 머리로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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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펄펄 날았다. 8경기에서 5골만을 내줬다. 북한은 한국에 이어 조2위로 본선에 올랐다. 리명국은 "본선진출은 내 생애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했다. 본선은 악몽이었다. 포르투갈에게 7골을 내주는 등 3경기에서 12실점했다. 그래도 리명국은 여전히 북한의 주전 골키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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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경기에서는 강했다. 2008년 2월 중국 충칭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처음 한국과 마주했다. 이후 이날 경기까지 총 6번 한국과 대결했다. 단 3골만을 내줄 정도로 한국에 강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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