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배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10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김 부회장의 사의는 수리되지 않았지만 직접 의사를 표현한 만큼 사실상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김 부회장은 1968년 한화증권에 입사해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사장, 금융부문 부회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에는 비상경영위원장을 지내며 투자·경영전략 등 그룹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에 깊숙이 참여해 온 '한화맨'이다.
한화생명 측은 "김 부회장이 사임한 뒤에는 가평 인재경영원의 고문을 맡아 후배들에게 한화생명의 기업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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