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남부지방법원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법원에서 시민사법위원으로 활동 중인 마순희 씨가 이날 시구자로 선정돼 경기 전 마운드에 오른다. 남부지방법원 임직원과 가족 등 약 450여명도 목동구장을 찾아 넥센의 승리를 응원할 예정이다.
시민사법위원회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일반 시민들로부터 법원이 추진하거나 시행 중인 제도 등에 관한 의견을 들어 이를 재판제도 개선 및 사법행정에 반영하기 위하여 남부지방법원에 설치된 위원회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양천구 신정동에 자리하고 있다. 목동구장과 가까운 거리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