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자 과감하게 이적의 뜻을 드러냈다.
벨기에 출신 공격수 케빈 데 브루잉(24)이 소속 팀 볼프스부르크를 떠나겠다고 공언했다.
1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맨시티는 데 브루잉의 몸값을 기존 3900만파운드(약 704억원)에서 4200만파운드(약 758억원)로 상향조정해 볼프스부르크 측에 제안했다.
데 브루잉은 맨시티로 둥지를 옮길 생각 뿐이다. 주급 15만파운드(약 2억7000만원)를 주겠다는 볼프스부르크의 새 제안도 거절한 상태다. 5년 계약과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6000만원)이라는 맨시티의 달콤한 제안을 거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첼시는 땅을 치고 후회하게 생겼다. 지난해 1월 데 브루잉을 1800만파운드(약 325억원)에 볼푸스부르크로 완전 이적시켰다. 데 브루잉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몸값을 두 배 이상 불렸다.
볼프스부르크의 디터 헤킹 감독은 "맨시티의 제안은 고맙긴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에서의 관심는 또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다. 우리는 모든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엄청난 제안을 받은 뒤 데 브루잉을 놓아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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