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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의 의중을 전한 것은 다름아닌 바르셀로나 기술 고문인 로베르트 페르난데스였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세비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이 열리기 전 스페인 방송매체과의 인터뷰에서 "페드로가 내게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슈퍼컵이 페드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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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페드로는 결국 이별을 택했다. 바르셀로나는 페드로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단, 조건이 있다. 3000만유로(약 390억원)에 달하는 페드로의 바이아웃은 절대사수하겠다는 원칙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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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본분을 다했다. 슈퍼컵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48분 교체 투입돼 연장 후반 10분 골을 폭발시켜 5대4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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