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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 이준영은 악인 그대로의 모습으로 폭발. 자신이 구원한 아이로부터 원망 받고 칼까지 맞아 충격에 휩싸인 상황에 또 한번 자신을 죽이겠다고 찾아온 지안에게는 "해치고 싶지 않았어"라는 혼잣말 뒤 지안을 위협, 이어 마지막 살인을 저지르러 온 민에게는 결국 칼을 찌르며 처음으로 이준영이 사람을 어떻게 죽여왔는지 그 살기를 섬뜩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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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놈 중에 나쁜 놈이었다. 끝내 누구의 손에도 잡히지 않고 사람들 사이 유유히 사라져버린 그 남자 이준영은 사이코패스이자 살인마였고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데 있어 죄책감은커녕 '구원'이라는 말로 아이들을 현혹시키기까지 한 나쁜 놈이었다. 그런 나쁜 놈이 드라마의 종영 후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남길 수 있었던 건 이준영이 최원영이었고 그가 펼친 열연 속 '이준영의 진심'이 담겨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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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원영은 섬뜩하기만 한 악인이 아닌 싸늘함과 슬픔이 공존하는 묘한 사이코패스의 얼굴을 오만 가지의 표정들과 감정을 절제하는 듯하면서도 극에 달한 순간에 보여지는 날카롭고 격양된 얼굴들로 완성.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이코패스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의 표정 하나하나는 물론 그가 등장하는 한 순간도 놓칠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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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청자들로부터 역대급 '사패갑' 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악역으로서는 드물게 뜨거운 사랑을 얻은 최원영은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하노라(최지우 분)의 남편이자 '언행불일치의 대명사' 심리학과 교수 김우철 역으로 분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 방송은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영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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