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페드로 로드리게스 영입이 임박한 가운데, 선더랜드가 아드난 야누자이(20)의 임대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더랜드 지역지 선더랜드 에코는 12일(한국 시각) "페드로의 영입으로 뛸 자리를 잃게 될 야누자이가 선더랜드 임대에 한층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
선더랜드는 맨유에 야누자이의 1년 임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도 야누자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선더랜드의 태도가 더 적극적인 데다 임대생을 적극 활용하는 팀 특성상, 선더랜드 임대가 더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더랜드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과 판 할 감독의 '오렌지 커넥션' 역시 야누자이의 선더랜드 임대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올여름 프리시즌에 야누자이를 지난 시즌과 달리 최전방 스트라이커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역할로 활용했다. 신체의 급격한 성장 덕분에 이 같은 포지션 변경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야누자이가 맨유에서 얻을 시간은 많지 않다. 페드로까지 영입될 경우, 야누자이는 차라리 선더랜드에서 뛰는 게 더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음은 명백하다.
야누자이는 지난 시즌부터 '레전드' 라이언 긱스의 11번을 물려받아 뛰고 있다. 하지만 빠른 발과 순간적인 돌파는 여전하지만, 전체적인 피지컬이 약하고 판 할 감독의 전술적 밸런스를 맞추는 운영에 적응하지 못해 로테이션에서 제외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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