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이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탈락했다.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는 14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나얀 이스토라 겔로라 붕카르노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전서 인도네시아의 톤토위 아흐마드-릴리야나 낫시르에 0대2로 패했다.
고성현-김하나는 세계랭킹 8위, 상대는 세계 3위 랭킹으로는 해볼 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톤토위 아흐마드-릴리야나 낫시르조는 지난 2013년 대회 챔피언답게 초반부터 한국을 압도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자국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기싸움에서도 유리했다.
1세트를 8-21로 내준 고성현-김하나는 2세트 들어 12-15까지 맹렬하게 추격하는 듯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여자선수 낫시르가 너무 위협적이었다. 스매싱과 스피드가 남자선수 못지 않았다.
고성현-김하나는 이후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채 15-21로 무너졌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혼합복식조가 모두 고배를 마셨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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