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특급조커' 진성욱이 전남 원정에서 멀티골로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광복절인 15일 전남 광양전용구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전남-인천전, 인천이 후반 22분, 후반 37분 진성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완승했다 .
전반 내내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후 노상래 전남 감독은 후반 적극적인 교체카드로 반전을 노렸다. 후반 4분 측면 공격수 이지민 대신 안용우를 투입했고, 후반 12분 중원에서 많이 뛴 정석민 대신 이창민을 투입했다. 후반 16분 김도훈 인천 감독도 맞불을 놓았다. 이천수를 빼고 진성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신의 한수'였다. 인천의 공격이 눈에 띄게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19분 인천의 프리킥에 이은 요니치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22분 이효균이 박스안에서 엔드라인까지 치열하게 파고들더니 수비수 이지남을 벗겨내며 필사적인 크로스를 올렸다. 진성욱이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김 감독의 용병술이 통했다.
노상래 감독은 후반 28분 이종호를 빼고 '멀티플레이어' 이슬찬을 투입했다. 끊임없이 동점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반 35분 인천이 또 한장의 교체카드를 썼다. 다리에 쥐가 난 윤상호를 대신해 박세직이 들어섰다. '박세직 카드'도 거짓말처럼 통했다. 후반 37분 전남의 공격에 이어진 폭발적인 역습과정에서 박세직의 킬패스를 이어받은 진성욱이 두번째 골을 밀어넣었다. 지난 시즌 '특급조커'로 이름을 날린 진성욱이 전남을 상대로 시즌 1-2호골을 한꺼번에 터뜨렸다.
인천은 올시즌 삼세번만에 원정에서 전남을 이기는 감격을 누렸다. 지난 4월 5일 광양에서 펼쳐진 시즌 첫 맞대결, 이종호에게 골을 허용하며 0대1로 졌다. 2006년 이후 22경기 연속 무패(6승16무) 기록이 깨졌다. 6월6일 홈경기에서도 이종호, 오르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대2로 2연패했다. 그러나 김도훈 감독의 인천은 3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에서 이를 악물었다. 교체카드가 잇달아 적중하며 2대0 완승을 꿰찼다.
'안방불패' 전남으로서는 뼈아픈 패배였다. 지난 6월3일 광주전에 이어 홈에서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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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내내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후 노상래 전남 감독은 후반 적극적인 교체카드로 반전을 노렸다. 후반 4분 측면 공격수 이지민 대신 안용우를 투입했고, 후반 12분 중원에서 많이 뛴 정석민 대신 이창민을 투입했다. 후반 16분 김도훈 인천 감독도 맞불을 놓았다. 이천수를 빼고 진성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신의 한수'였다. 인천의 공격이 눈에 띄게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19분 인천의 프리킥에 이은 요니치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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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래 감독은 후반 28분 이종호를 빼고 '멀티플레이어' 이슬찬을 투입했다. 끊임없이 동점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반 35분 인천이 또 한장의 교체카드를 썼다. 다리에 쥐가 난 윤상호를 대신해 박세직이 들어섰다. '박세직 카드'도 거짓말처럼 통했다. 후반 37분 전남의 공격에 이어진 폭발적인 역습과정에서 박세직의 킬패스를 이어받은 진성욱이 두번째 골을 밀어넣었다. 지난 시즌 '특급조커'로 이름을 날린 진성욱이 전남을 상대로 시즌 1-2호골을 한꺼번에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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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불패' 전남으로서는 뼈아픈 패배였다. 지난 6월3일 광주전에 이어 홈에서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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