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도 어느덧 막바지다. 휴가로 몸과 마음을 재정비했다면, 휴가가 끝난 후에는 계곡과 바다에서 신었던 아쿠아슈즈를 재정비할 차례다. 아쿠아슈즈는 기본적으로 통기성이 뛰어나고 물이 쉽게 빠지는 소재를 사용하여, 다른 신발에 비해 빨리 마른다. 하지만 물에서 맨발로 신는 신발인 만큼 소홀하게 관리하면 악취가 나거나 균이 번식할 수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www.merrellkorea.co.kr)은 더 오래 깨끗하게 착용하기 위한 아쿠아슈즈 꼼꼼 관리법을 소개한다.
계곡 및 바다 물에 젖은 아쿠아슈즈, 물만 있으면 OK!
휴가철이나 장마에 신었던 아쿠아슈즈는 깨끗한 물로 잘 헹궈 1차로 수건을 이용해 물기를 닦으면 세탁이 끝난다. 햇빛에 말리면 고무 소재로 된 부분은 탄성을 잃고 갈라질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려야 한다.
톡톡 뿌려 냄새 얼룩 세균 모두 OUT!
여름 내내 따로 세탁하지 않고 아쿠아슈즈를 신어왔다면, 베이킹소다를 활용해보자. 신발 안쪽에 뿌리고 부드러운 솔 등으로 가볍게 문지른 뒤 깨끗이 씻어내면 묵은 냄새도 잡고 표백과 얼룩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베이킹소다로도 냄새가 잡히지 않는 경우에는 레몬즙을 뿌린 헝겊을 신발에 넣어두면 냄새와 곰팡이 균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내년에도 만足스럽게 신으려면?
아쿠아슈즈를 장기간 보관할 때는 신문지와 녹차 티백을 활용하면 좋다. 구겨진 신문지를 신발 모양에 맞게 넣으면 모양도 잡아주고 습기도 흡수하여 쾌적하게 신발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녹차 티백은 탈취 효과가 있으므로 함께 넣어 보관하면 내년 여름에도 상쾌하게 아쿠아슈즈를 신을 수 있다.
머렐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편안한 아쿠아슈즈를 고르는 것만큼 신발 위생 관리에도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에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오랫동안 신발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머렐은 여름철 여행, 트레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아쿠아슈즈 '올아웃 에어로'와 '올아웃 시브'를 출시하여 많은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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