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왕이된 남자', '범죄와의 전쟁', '차이나타운'이 개그를 만나면?
개그맨 이광섭, 홍순목, 성현주 등이 유명 영화를 개그적으로 패러디한 '대박극장'이 선을 보인다. 19일 ㈜컬쳐마케팅컴퍼니와 홍보사 와이트리 컴퍼니에 따르면 개그 패러디극 '대박극장'이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을 통해 초대박 웃음을 준비중이다. '대박극장'은 지난 해 김원효, 홍순목, 이광섭, 송준근 등 출연, 개그우먼 심진화 극본으로 코미디 연극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박포차'의 대박 프로젝트 제2탄. 대학로 최초로 개그와 연극을 콜라보레이션한 시네마틱 개극(개그+연극)을 탄생시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영화 '광해-왕이된남자' 속 조선시대 왕들이 겪어야만 했던 슬픔을, '범죄와의 전쟁'은 부산 건달세계의 살아있는 의리와 배신을 개그로 풀어놓는 등 인기 영화들을 새롭게 재해석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광섭은 "이번 축제에도 참여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가족들 또는 연인과 부산에 오셔서 2015년의 끝나가는 여름을 웃음으로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박극장'만의 묘미는 공연 중간마다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브릿지 공연에 있다. 또 저희가 패러디한 3개의 영화를 못 보셨어도 공연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으니 많이 보러 와달라"고 당부했다.
컬투의 진행으로 포문을 열 개막식부터 부산에서 즐길 수 있는 보다 다채로운 개그 장르를 보여줄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 경성대 예노소극장, 극장 해프닝, 부산시민공원, 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 열린다. '대박극장'은 오는 29일, 30일 부산 사상 인디스테이션에서 공연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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