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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또 달라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행복한 고민 중이다. 7년 만의 정상 정복에 성공한 동아시안컵을 통해 자원은 더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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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은 동아시안컵과는 차원이 다르다. 'A매치 주간'에 벌어진다. 대표팀의 근간인 유럽과 중동파를 차출할 수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김진수(호펜하임) 지동원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중동에서 뛰는 곽태휘(알 힐랄) 남태희(레퀴야) 등도 소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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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변화가 없는 것이 아니다. 긴장감과 활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실험도 병행해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도 "팀의 기본 베이스가 구축돼 있는 만큼 새로운 선수들을 한 두명씩 뽑아 실험하는 것이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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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거 가운데는 황의조(성남)가 눈에 띈다. 그는 토종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두 자릿수 골(10득점)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충분히 대표팀에 승선해 기량을 점검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마지막 선택만 남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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