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딩 비결? 자신감이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의 최고 무기 중 하나는 제공권이다. 그는 매경기 공중볼 경합 팀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정평이 나있던 빠른 발과 빌드업 능력에 제공권까지 장착한 홍정호는 아우크스부르크의 확실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22일(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커머즈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개막 후 2경기 연속 풀타임이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경기 후 홍정호에게 무난한 평잠 4점을 줬다. 빌트는 1~6점까지 점수를 주며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의미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아쉽게 1대1로 비겼다. 후반 막판 실점이 아쉬웠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홍정호는 "일단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마지막까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5분 남기고 실점을 했고, 앞에서 우리가 공격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경기 소감을 전한 뒤, "헤딩 하나는 자신있다. 분데스리가에서 피지컬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려다 보니 조금 밀리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 특별한 것 보다는 자신감 하나인 것 같다. 공중볼이 왔을 때 일단 자신 있게 올라가려고 한다"고 했다.
홍정호는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많은 준비를 했기에 더 아쉬워했다. 그는 "경기 전에 비디오미팅을 하면서 봤을 때 프랑크푸르트는 빠른 템포로 역습을 노리는 플레이가 많았다. 세트피스나, 골킥 시에 빨리 놓고 빨리 차는 전략을 많이 사용했다. 그래서 그런부분에 대해 준비를 많이 했고, 경기에서도 잘 버텼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실점을 하게 되서 많이 아쉽다"고 했다. 이날 홍정호는 스타필리디스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홍정호는 "스타필리디스 선수는 어제 하루 훈련을 같이 하고, 오늘 바로 경기를 뛰었다. 아직 부족하지만 호흡은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빨리 팀에 적응해서 좋은 조직력을 만들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근 공격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특별히 욕심은 없다. 열심히 하다보니 찬스가 많이 생기는 것 같다.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나는 수비수이기 때문에 실점을 안하고 경기를 끝까지 지키는 게 나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시즌 잔부상으로 고생을 했던 홍정호는 초반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무릎 부상당하고 처음으로 하계, 동계 훈련을 같이 했다. 훈련을 하다보니 몸 상태도 많이 올라왔고, 저번 시즌 막판에 경기를 많이 뛰면서 자신감도 붙어있는 상태다. 이렇게 기회가 왔을 때 잘 잡아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자신감이 넘쳤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홍정호는 이제 유럽무대에 도전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홍정호는 "개인적으로는 지금 주전으로 뛰고 있는 기회를 잘 살려서 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려고 한다. 분데스리가 데뷔골도 기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박찬준 기자·프랑크푸르트(독일)=조예지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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