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서부전선'의 메가폰을 잡은 천성일 감독이 첫 연출자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천 감독은 25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서부전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데뷔소감을 말했다. 작가 출신인 그는 "그동안 '이렇게 만들면 맞을 것 같아요'라고 레시피만 적어주다가, 직접 요리하는 느낌"이라며 "항상 무대 뒤에 숨어있다가 무대 위에 올라왔는데 여전히 낯설고 어색하다"라며 "이 시나리오를 처음 쓴지 8년이 지났다. 이렇게 임자를 만나서 어렵게 들어간 영화다. 감사하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함께 드러냈다.
이어 그는 "'서부전선'은 가장 비범한 시대에 담겨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만든 작품이다"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오는 9월 24일 개봉예정인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18세 어린 소년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 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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