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공동대표 신현균·신윤건)의 여성복 브랜드 듀엘이 25일 2015FW 광고캠페인을 스페인 여성 듀오 세이루루와 함께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듀엘에 따르면 세이루루는 미란다 킬비와 엘렉트라 킬비(Miranda Kilbey and Elektra Kilbey, 1991년생) 쌍둥이 자매로 이루어진 떠오르는 드림 팝 뮤지션으로 빌보드 'Emerging Artists Top 40'에 진입한 뮤지션이다.
2013년 데뷔한 이후 2015년에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등 놀라운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2012년 'Maybe You' 싱글로 데뷔, 2013년 'julian', 'Better in the Dark', 2014년 'Everything We touch', 'Games for Girls'를 발표했으며 2015년 'Lucid Dreaming' 정규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세이루루의 인기는 높은 편이다. 9월 부터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워싱턴, 뉴욕, 보스턴, 퀘벡 토론토 등 미국과 캐나다를 돌며 공연을 할 계획으로 북미팬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세이루루는 특유의 몽환적인 음색과 더불어 우월한 미모와 타고난 패션감각으로 주목을 받으며 이미 구찌, CK one의 패션화보와 필름 등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듀엘은 세이루루의 감성과 캐릭터를 담아 2015FW 캠페인을 스톡홀름에서 촬영, 자연스러우면서도 고차원적인 레트로 느낌을 연출해냈다.
세이루루와 함께한 듀엘 15FW 캠페인은 듀엘 홈페이지(www.dewl.co.kr), 인스타그램(instagram.com/dewlstory), 블로그, 페이스북(facebook.com/dewlstory)을 통해 8월 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