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com에 따르면 2년 전 골든스테이트의 감독 마크 잭슨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슈팅 듀오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 주인공은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챔프전 우승을 이끈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톰슨이다.
커리는 신개념 포인트가드다. 리딩과 공격을 겸비한 이상적인 야전사령관이다. 매우 공격적인 포인트가드이면서, 뛰어난 드리블러이고, 팀동료들을 제대로 활용하는 리더이기도 하다. 그를 전통적인 개념의 포인트가드라 부르기도, 흔히 쓰는 공격형 포인트가드로 부르기도 애매하다. 그런 표현들이 커리의 기량을 표현하는데 2% 부족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클레이 톰슨은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도 뛰어난 NBA를 대표하는 슈팅가드다.
결국 마크 잭슨 전 감독의 말은 실현되고 있다.
25일(한국시각) CBS.com의 보도에 따르면 '역사상 최고의 슈팅 듀오'라는 질문에 클레이 톰슨은 '동의한다. 커리는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했다.
사실 슈팅에 특화된 듀오를 찾기는 쉽지 않다. 톰슨은 과거 올랜도 매직의 닉 앤더슨과 데니스 스콧의 슈팅 듀오를 존경한다고 하다. 또 LA 레이커스의 게일 굿리지와 제리 웨스트 콤비도 있다.
커리와 톰슨은 '스플래시 듀오'라는 표현을 쓴다. 여전히 젊다.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더욱 많이 남아있다. 지금의 경쟁력을 유지한다면,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올 타임 슈팅 듀오로 NBA 역사에 남을 것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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