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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첫 방송이었던 지난 7월 13일. 배우 황정민(4.3%)만이 개편 직전 시청률을 이어받아 4%대를 기록했고, 이후 개리(3.8%), 박형식(3.5%), 홍석천(3.5%), 정형돈(3.7%)편은 모두 3%대 저조한 성적표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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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토크쇼'가 아닌 500인 방청객과 호흡해야하는 스타들은 나름의 최선을 다했다. 황정민은 객석 배우 지망생에게 용기를 주며 마지막엔 감동의 노래선물을 전달했다. 개리-이광수는 토크쇼가 처음인 예능 대세들. 희귀한 게스트에 '런닝맨' 월요커플 송지효까지 전화연결로 가세해 SBS 대표예능 '런닝맨' 뒷이야기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톱게이 홍석천은 최근 쿡방 물결까지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린 자타공인 대세 방송인. 달변가이자 대표적인 성소수자인 그가 커밍아웃 15년이 지난 후에도 남아 있는 어머니와의 갈등, 실제 애인 고백까지 터뜨렸다. 정형돈은 '현실 연예인'의 민낯을 보여주며 공감받았다. "예전에는 재미있어서 개그맨이 됐는데 이제는 잘하는게 개그맨이라서 한다"는 그의 생각은 일반 직장인들의 애환과 닮아 있었다. "이해해 달라고 말하기 어려운 직업"이라는 정형돈의 조심스러운 말은 '무한도전' 동료 노홍철, 길이 음주물의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과도 접점에 있었다. 게스트도 핫하고 내용도 진정성이 넘친다. 그런데 왜 시청률은 4%의 벽을 못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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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토크쇼'에 있던 게스트에 대한 집중도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시청자는 방청객과 초대손님, 어느 곳에도 집중을 하지 못하는 형국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토크쇼가 산만해 정돈된 방송이라기보다는 동네 아줌마들 수다같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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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는 온전히 관객 중심인데 비해 '힐링캠프'는 게스트 얘기는 게스트 대로 하면서 관객이랑 소통까지 해야하기에 진행이 분산될 수 밖에 없는 것. 물론 '토크 콘서트'를 성공시킨 김제동은 그 방면에서는 최고의 적임자다. 하지만 파격적인 새 옷을 입은 '힐링캠프'가 지난 5주간 받은 저조한 성적표는 제작진에게 또 다른 숙제를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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