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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는 캡틴 조성민이 국가대표팀 차출로 팀을 떠나있으면 사실상 주장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조성민은 9월 한 달 소속팀 경기를 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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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이 선수 구성상 박상오에게 기대하는 역할은 살림꾼이다. 포지션으로 보면 4번, 파워 포워드다. 많이 움직여야 하고, 내외곽에서 공격을 풀어주어야 한다. 득점도 해야 하고, 또 동료들의 플레이도 살려주어야 한다. 또 수비에선 외국인 선수와 몸싸움도 즐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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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의 전성기는 2010~2011시즌과 2011~2012시즌이었다. 두 시즌 연속으로 경기당 평균 10득점 이상을 올렸고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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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박상오 다운 플레이를 하기 위해선 움직임이 많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박상오에게 엄격해져야 자연스럽게 팀 분위기가 잡힌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박상오는 요즘 체중이 제법 줄었다고 한다. 110㎏에 육박하다가 100㎏ 초반까지 떨어졌다.
조동현 감독은 박상오에게 99㎏까지 떨어트려보라고 주문했다. 조 감독은 "나이가 많은 베테랑일수록 훈련량을 적게 가져가면 안 된다. 어린 선수들 보다 많이 해야 시즌을 버틸 수 있다"고 충고했다.
둥관(중국 광둥성)=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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