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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리그 2차전까지 치른 현재 중국 최강 클럽 광둥 타이거즈가 홈의 이점을 살려 2승으로 가장 앞서 있다. 광둥은 지난 시즌 중국리그 정규시즌 1위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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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예선리그 1위와 2위가 결승전, 그리고 나머지 두 팀이 3~4위전을 치르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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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의 삼성은 공격적인 움직임이 좋다. 반면 조동현 감독은 kt를 수비가 강한 팀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삼성은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광둥에 연장 접전 끝에 99대108로 졌다. kt는 광둥에 선전, 66대7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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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똑같은 상황이다. 다음달 12일 2015~2016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무대다.
삼성에선 지난 시즌 국내 최고 외국인 선수가 된 라틀리프가 있다. 라틀리프는 kt 심스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라틀리프의 운동 능력이 심스 보다 앞선다. 삼성 단신 외국인 선수 하워드(1m88)는 경기 리딩이 좋고 클러치 능력을 갖고 있다.
토종 대결에선 지난 시즌까지 SK 나이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주희정(삼성)과 박상오(kt)가 맞붙는다.
삼성은 이번 대회 스폰서이기도 하다. 따라서 결승전 진출의 의미가 더 강하다. kt 조동현 감독은 "이번 대회는 경기 결과 보다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걸 점검하는 데 더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하지만 삼성에게 그냥 결승전 진출을 양보할 수는 없는 법.
두 팀은 다음달 13일 개막 2차전(부산 사직체육관)에서도 맞대결할 예정이다.
둥관(중국 광둥성)=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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