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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을 배경으로 한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인상 깊었지만, 무엇보다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과 티격태격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조정석과 박보영의 자연스러운 호흡이 실제 연인을 방불케한다는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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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조정석은 "꼭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사실 애드리브가 많지 않았다. 거의 대본에 나와있는 것들이었다"라고 고백하며 "작가님이 글을 정말 잘 써주셨고 캐릭터를 잘 살려주신 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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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애드리브처럼 느껴졌다는 반응도 오히려 칭찬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보영씨나 저나 많은 분들에게 실제적으로 느껴지는 그림을 만들어내려고 노력을 했다. 보시는 시청자들도 공감하고, 따라하고, 설레고. 그러면 또 감동이 배가 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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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조금이라도 더 예쁜 그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나까지 긴장하면 가뜩이나 긴장한 보영씨한테 안 좋은 영향을 줄까봐, 긴장 했지만 긴장하지 않은 척 했다"며 "서로가 많이 배려를 하면서 연기 했던 것 같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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