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의주가 우직과 섹시를 넘나드는 매력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연출 이성준)'에서 심창민(이윤 역)이 의지하는 벗이자, 그의 안위를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 홍문관 교리 '노학영' 역으로 분하고 있는 여의주는 인간과 흡혈귀를 넘나들며 이색(二色) 매력을 발산, 처절한 죽음으로 최후를 맞이하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노학영은 세손 이윤의 조력자로 박학다식한 면모를 보여왔으며, 때때로 날카로우면서도 사려 깊은 조언을 건네는 등 충성스러운 신하의 모습을 그렸다. 또한 이윤을 대신해 역적으로 몰려 고문을 받고 파직을 당하면서도 그를 원망하기보다는 끝까지 신뢰를 지켜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이와 더불어 노학영은 귀(이수혁 분)를 없애고자 하는 이윤이 그 뜻을 이룰 수 있도록 결정적인 순간에 또 다시 자기 자신을 내던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는 현조(이순재 분)를 도와 모든 사건을 꾸민 것이 장본인이라고 거짓 자복하며 귀와 맞섰으나, 결국 귀에게 물려 흡혈귀가 되어 인간에게 칼날을 겨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그는 흡혈귀가 되자 기존과는 다른 치명적인 매력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극 초,중반까지 심창민의 막역지우(莫逆之友)로 듬직하고 올곧은 모습을 보였다면, '학영귀'로 변한 이후에는 새하얀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강렬한 눈빛으로 섹시한 남성미를 과시하며 관심을 집중시킨 것.
특히, 지난 방송에서 노학영이 자신의 할아버지 노창선(김명곤 분)을 흡혈하는 장면 속 흔들리던 눈동자와 짐승으로 변해버린 벗일지라도 차마 칼로 찌르지 못해 괴로워하던 이윤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울분을 토해내는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캐릭터의 혼란스럽고 참담한 감정에 이입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여의주는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흡혈귀일 때 각기 다른 색깔로 캐릭터를 물들이며 한 작품 내에서 1인 2역에 버금가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비록 그가 종영 4회를 남겨두고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그의 존재감만큼은 남달랐다는 평. 이에 앞으로 그가 선보일 활약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한 여름 밤에 오싹함과 스릴까지 안기며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배우들의 열연과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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