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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9일 첼시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했던 기성용은 26일 요크 시티(4부 리그)와의 리그컵에서 그라운드 복귀를 알린 뒤 31일 맨유와의 정규리그 경기까지 뛰며 완전히 부상에서 회복됐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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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제 격이었다. 후반 13분 그라운드를 밟은 기성용은 '맨유전 사나이'임을 증명했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의 역습 전개 속도를 빠르게 만들었다. 후반 16분 효과가 드러났다. 역습 상황에서 질피 시구르드손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아예유가 헤딩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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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성용은 특유의 홀딩과 리딩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템포 조절로 동점을 노리던 맨유를 무력화시켰다. 맨유는 후반 중반 마이클 캐릭과 애쉴리 영, 마루앙 펠라이니를 교체투입, 중원을 장악하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기성용이 지키는 중원에는 여유가 있었다. 맨유의 공세를 잘 막아낸 뒤 날카로운 역습으로 맨유의 허를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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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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