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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에게 4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한 이유는 '젊음'과 '능력'이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만으로 23세다. 최소 10년 이상 더 현역 생활을 할 수 있다.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토트넘은 되파는 것까지 계산에 넣었다. 실제로 루카 모드리치(31·레알 마드리드)가 좋은 예다. 토트넘은 모드리치가 22세였던 2008년 1650만파운드를 주고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데려왔다. 4년 후 3300만파운드를 받고 레알 마드리드에 팔았다. 손흥민에게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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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대한 기대는 연봉에서도 드러난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주는 연봉은 약 50억~60억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주급으로 치자면 1억원(약 5만파운드)이 좀 넘는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42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평균 주급인 3만1000파운드(약 5600만원)보다는 높다. 하지만 아직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다. 토트넘에서는 우고 요리스(주급 8만파운드) 크리스티안 에릭센(주급 6만4000파운드) 파울링요(주급 6마파운드) 등이 손흥민보다 주급이 높다. EPL에서 더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연봉은 높아질 것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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