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은 입담도 '월드 클래스' 다웠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들어다 놓으며 역대급 '꿀잼'을 선사했다
8월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이 출연했다. 종편 방송에는 단 한번도 출연한 적이 없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녹화 단계 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출연은 '냉장고를 부탁해'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한 지드래곤과 태양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홍석천이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이 '냉장고를 부탁해'의 팬이다. 꼭 나오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월드 클래스' 급의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인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도 '월드 클래스'급인 뛰어난 입담을 자랑했다. 오프닝에서 MC 정형돈이 "오라고 했는데 진짜 왔다. 오늘 패션 무난하다는 평가를"며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인 지드래곤과 태양을 소개하자 지드래곤은 "정형돈 씨의 옛 남자 지드래곤이다"며 과거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호흡을 맞췄던 일을 재치있게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드래곤은 "방송은 봤는데, 정형돈 씨는 관심이 없어서 못봤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태양과 지드래곤의 폭로전도 큰 웃음을 자아냈다. 태양은 지드래곤이 입이 가볍다고 폭로하며 "진짜 싸다. 모든 사람들이 진짜 알았으면 좋겠고 소문 퍼지고 싶으면 지용이에게 이야기하면 된다. 주변사람들은 지드래곤 입을 10원짜리로 하는데 요즘에는 50원 정도다"라고 폭로했다. 지드래곤은 이에 질세라 "태양이는 올바른 친구라서 단점이랄 것까지는 없지만 투어 돌면 간식거리를 준비해놓는데 끝나면 주섬주섬 다 챙긴다. 컵라면도 여러가지 종류를 준비해놓는데 없어지면 태양이 가방을 보면 된다"고 맞불을 놨다.
태양의 냉장고가 공개된 후에도 '꿀잼' 퍼레이드는 이어졌다. 정형돈은 태양의 냉장고 속에서 고무장갑을 발견한 뒤 "다른 사람이 손을 댄 것이 아니냐"며 배우 민효린과 공개 연애 중인 태양을 은근슬쩍 떠봤다. 이에 태양이 "왜 거기 있는지 모르겠다"고 얼버부리자 정형돈은 '입이 싸다는' 지드래곤을 바라보며 "이 비밀의 이유를 알고 있는 분은 언제든 제보해달라"고 눈짓을 보내 태양을 안절부절하게 만들었다.
서로를 '입이 싸다' '없어 보인다'고 과감히 디스하는 지드래곤과 태양은 쉽게 다가서기도 힘든 월드클래스 아이돌의 이미지를 깨고 큰 웃음을 선사했다. '무한도전'에서도 호흡을 맞춘 적 있는 정형돈과 이들의 케미도 시청자의 마음을 뺏기 충분했다. 이것이 다음주에도 이어지는 지드래고의 냉장고 공개 편이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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