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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8회에 갈렸다. SK는 1-3으로 뒤진 8회초 1사 2루서 이재원이 장원준을 상대로 동점 투런포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두산 타선은 이어진 8회말 SK 불펜진을 무너뜨리며 3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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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8이닝 동안 4안타 3실점의 호투를 하며 지난달 2일 삼성전 이후 한 달만에 승리를 추가,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두산 마무리 이현승은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2세이브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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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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