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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면 승점 3점이 돌아간다. 1골을 넣어 이기든, 100골을 넣어 이기든 승점은 불변한다. 그러나 승리에도 품격이 있다. 라오스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77위(한국 54위)다. 한 경기 더 치른 2차예선에서는 1무1패다. 미얀마와 함께 G조 최약체로 꼽히고 있다. 물론 축구공은 둥글다. E조의 일본은 6월 16일 안방에서 치른 2차예선 1차전에서 약체 싱가포르와 득점없이 비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오스는 적수는 아니다. 특히 한국은 홈이점까지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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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전술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밀집수비를 해체할 철저한 전략과 침착함이 필요하다. 세밀한 플레이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허둥지둥하며 상대에게 휘말리는 순간 그물망 수비벽은 더 두터워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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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는 G조에서 '절대 1강'으로 대우받고 있다. 틈을 보여줘선 안된다. 홈과 원정이 반복되는 상황이라 안방에서 허점을 노출할 경우 원정에서 상대의 기를 살려줄 수 있다. 넘을 수 없는 팀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줄 필요가 있다. 라오스전 후에는 곧바로 레바논 원정경기(8일 오후 11시·베이루트)도 기다리고 있어 집중력도 계속해서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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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화끈한 골 잔치를 앞세운 대승을 기대하고 있다. '캡틴' 기성용의 말처럼 '탈아시아'로 가는 길은 차원이 다른 경기력이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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