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NC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4일 창원 NC전에서 선발 유희관의 호투와 공수에서 맹활약한 포수 안방 마님의 결승타로 5대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68승51패를 기록한 두산은 NC(69승2무48패)와의 격차를 다시 1.5게임으로 줄였다.
유희관은 6⅓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7승(4패)으로 다승 선두로 뛰어 올랐다. 총 119개의 공을 던지면서 삼진은 3개 였고, 몸쪽 직구와 더불어 싱킹 패스트볼, 커브를 자유자재로 던졌다. 2년 전 이재학과 신인왕 대결을 펼치다 아쉽게 타이틀을 가져가지 못한 그는 이재학(5⅓이닝 7피안타 2실점)과의 자존심 싸움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양의지는 0-0이던 3호 2사 만루에서 2타점짜리 좌월 2루타를 터뜨렸다. 3-1로 앞선 7회 2사 1,2루에서도 중전 적시타로 타점 1개를 추가했다.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3타점. 7번 오재일이 4-1로 앞선 8회 쐐기 솔로포를 폭발했다. 1번 허경민은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공격 첨병 노릇을 확실히 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
김태형 두산 감독은 유희관 이후 함덕주, 이현승을 마운드에 올려 리드를 지켰다.
창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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