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경찰은 어떤 법 위반이라고 보고 있을까
Advertisement
또 하나는 형법 제246조(상습 도박)다. 이 조항을 보면 '도박을 한 사람은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다만 일시 오락 정도에 불과한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 상습으로 죄를 범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다.
Advertisement
경찰 수사가 그동안 속도를 내지 못한 건 상당히 오래 전 사건이고 또 그 혐의를 입증하려고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혐의자들의 진술과 계좌 추적 등을 통해 혐의를 입증할 자료 준비를 했다.
Advertisement
경찰 수사선상에 올라있는 전현직 농구 선수는 10명 정도다. 유도 등 다른 종목까지 합치면 20명에 육박한다. 경찰은 이중 다수의 선수들이 프로팀에 오기 전인 대학 또는 상무 시절에 불법 스포츠 도박에 손을 댄 정황과 물증(계좌 추적 등)을 갖고 있다. 따라서 혐의 선수 마다 불법을 저지른 시점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그로인해 공소시효 적용이 조금씩 달라질 수밖에 없다. KBL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경우 공소시효 5년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일부 혐의 선수는 불법 스포츠 도박에 베팅을 했더라도 지금 시점에서 5년 이전 일이라 법적 처벌이 힘들 수 있다.
양경민 케이스
사법 당국과 달리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이 앞으로 어떤 입장을 취할 지도 초미의 관심거리다. KBL은 경찰과 검찰의 조치를 보고 난 후 후속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 혐의자들에 대한 법적 판단이 먼저다. 그 다음 KBL 자체 징계가 뒤따른다. KBL 상벌 규정 제24조를 보면 '농구와 관련된 체육진행투표권을 구매했을 경우' 견책부터 제명까지 줄 수 있게 돼 있다. 이 규정을 적용할 경우 처벌의 수위가 하늘과 땅 차이로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KBL은 사법당국의 법적 판단에 따라 KBL 차원에서의 처벌 수위를 경우에 맞게 새로 정해야 할 것 같다. 이미 농구계에선 "승부조작이 아니라면 아마추어 시절 한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인해 선수 생명을 위협하는 중징계는 조심스럽게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불법 스포츠 도박에 손을 댄 건 분명히 잘못이다. 하지만 앞선 축구와 야구 배구에서 터진 승부조작 사건과 이번 건은 좀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농구계에선 강동희 전 동부 감독이 2013년 9월 승부조작 사건으로 실형(징역 10월에 추징금 470만원)이 확정된 후 KBL로부터 영구제명 처분을 받았다. 앞서 2005년 양경민(전 TG삼보)의 경우 지인을 통해 스포츠토토(합법)를 구매한 사실 때문에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했다. 그로인해 약식 기소, 벌금 100만원을 냈다. 당시 KBL은 양경민에게 36경기 출전 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내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아이유 예비 시모’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오늘(27일) 사망 1주기 -
[전문]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혼인신고.."예배 형식 간소한 결혼식 고려"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정식 부부됐다…"혼인신고 마쳐, 스몰웨딩 고려 중"[공식] -
손민수♥임라라, 눈물바다 된 쌍둥이 100일 잔치.."결혼식 직전 돌아가신 父 떠올라" -
[SC현장] "힐링? 이번엔 도파민!"…비·김무열·빠니보틀·이승훈, '크레이지 투어' 떠났다(종합) -
41세 박한별, 구혜선·이주연과 '5대얼짱' 접수하던 그때 그 비주얼…"시간이 멈췄나" -
‘연세대 학생’ 졸리 아들, 이름서 아빠 성 ‘피트’ 삭제..가족 갈등 여전 -
"매니저 이름으로"…경찰,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 MC몽 수사 개시[SC이슈]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2.[일문일답] 박준혁 롯데 단장, 왜 총알받이 자처했나. 직접 답했다 → "감정적 징계는 배제했다"
- 3."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포체티노 폭탄 선언 후 다시 입 열었다..."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7년 만에 전격 복귀 성사?
- 4."판더펜의 감독 지시 패싱? 사실이 아냐!" 아스널전 대패후 루머 일파만파→토트넘 감독 "내가 이런것까지 코멘트 해야해?" 불만 폭발
- 5."그냥 약팀이라고 생각해!" 토트넘, 풀럼전 32년만의 10G 무승 위기→투도르의 응급처방전...OPTA 예상 '승' 확률은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