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27)가 다비드 데 헤아(24·맨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이브닝은 마타의 입을 빌려 데 헤아의 최근 생활을 전했다. 마타는 맨체스터이브닝과 인터뷰에서 "데 헤아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최근 이적관련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차분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나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팬들은 여전히 데 헤아를 사랑하고 그 역시 좋은 활약을 보이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타는 "데 헤아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엄청난 실력을 보였다. 그는 팀 내 최고 선수 중 하나다. 이번 일을 잘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며 동료에 대한 무한한 믿음을 보였다.
데 헤아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했다.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하지만 이적관련서류가 프리메라리가 이적 마감시한보다 늦게 도착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이적은 없던 일이 됐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는 책임공방을 벌였다. 구단에게도 뼈 아픈 손실이다. 가장 괴로운 것은 데 헤아 자신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은 3일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명단에 데 헤아를 포함시키며 신뢰를 표현했다.
한편, 데 헤아는 9일 열린 유로 2016 조별예선 C조 8라운드 마케도니아전에 스페인의 선발 골키퍼로 출전해 팀의 1대0 승리를 도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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